목공 DIY 작업자 아니면 수산물 시장 사장님 그림

목공 DIY 작업자 아니면 또 이렇게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산물 시장에서 뵐 수 있는 사장님으로 말입니다.

처음 기획할 때, 만들려고 했던 것은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그것을 업으로 하는 기술자 이런 분들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었는데요.

실제 목수분들께서 착용하시는 옷 스타일과는 좀 다르죠?

목공방에서 개인이 취미로 소소하게 작업하시는 분들이 하고 잇는 옷 차림에 더 가까울 것 같은데요.

작업용 앞치마를 하시는 경우들이 많이 있고 그게 하나의 패션으로 보여지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 앞치마에 대한 채색을 블루로 하고 보니까 다른 식으로 또 보여지더라구요.

목공 DIY 작업자 보다는 수산물 시장에서 뵌 적 있는 사장님의 모습이랄까요.

결국 같은 그림이지만 채색만을 통해서도 다른 이미지 전달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에도 또 확인할 수 있었구요.

그래서 만약 인테리어 쪽으로 포지셔닝 하고자 한다면 앞치마 색상을 브라운 계열 이런 쪽으로 바꾸시는 것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얘기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이 이 그림 역시도 다양한 주제에 맞춰 써볼 수 있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그림에서 행동을 통해 디자인 작업의 한 영역과의 접점을 찾아 연결지으려고 했는데요.

우리가 파워포인트, 온라인 상품 소개를 위한 상세페이지, 기타 디자인 작업에서 그림과 본문 내용이 담길 어떤 박스 도형을 함께 쓰는 경우가 많잖아요.

목공 DIY 작업자 그림은 박스 도형과 연결하기 좋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릴 때 부터 이 점을 고려해서 만든 것이거든요.

제일 위에 있는 그림은 당연히 아래에 배치될 내용을 강조하고 지시하는 모습을 담고 있죠?

좌측 하단에 있는 것은 마치 벽에 손을 기대고 있는 것 처럼 보여지는데, 그렇다면 내용을 그 손과 이어 옆으로 연결지을 수 있겠습니다.

그럼 마지막 우측 하단의 그림은 어떨까요?

어떤 담장 같은 곳에 팔을 걸치고 있는 모습이잖아요?

즉 사각형 타입의 본문 공간 박스의 모서리 방향쪽에 이어보면 될 것입니다.

이것을 먼저 생각하면서 포즈를 정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한가지 또 아쉬웠던 것은 위를 향하는 그림도 그려볼걸 그랬나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그건 뭐 그렇게 활용도 측면에서 크지는 않기 때문에 일단 제외를 했네요.

인테리어, 목공, 어떤 작업과 관련지은 주제 디자인에 사용해 보세요.

자료 키워드 : 작업자, 목공, 인테리어, DIY, 수산업자, 앞치마